생각

겨울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핫초코, 계절을 즐기는 방법들

꽁냥이♡ 2022. 1. 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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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마몰로 리얼핫초코 후기

호캉스 갔을 때 사놨던 핫초코가 남아있길래 조금 마셔볼까했다 사진에는 살짝 잘렸는데 제품명은 피코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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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씨가 조금 풀리긴했지만 강추위의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엔 김이 모락모락나는 핫초코가 생각나곤 합니다.

한적하고 모닥불이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눈이 펑펑 내리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머그컵에 담긴 핫초코를 마시는 것.

저의 작은 로망이기도한데요, 소박해 보이지만 모닥불이 있는 장소를 찾기부터가 쉽지 않기도하네요.

 

 

 

이처럼 특정 계절이 되면 평소에는 찾지 않는 음식이나 장소 등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봄이 되면 인파가 몰려도 벚꽃 축제에 꼭 다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여름이 되면 피서지로 가거나 시원한 수박을 꼭 먹어야 여름을 제대로 나는 것 같다고 하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가을은 또 어떤가요? 산마다 단풍이 수채화처럼 물들어 단풍 놀이를 즐기는 분들도 많죠.

 

 

 

저는 평소에 제철 음식을 챙겨먹거나, 이곳 저곳 놀러다니는 것을 많이 해온 편은 아니어서

시즌이 되면 각종 축제를 챙겨 다니고 사는 곳과 멀더라도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친구들을 신기하게 생각하기도 했었어요. 그런 정보는 어떻게 다들 아는거지?하면서 말이예요.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에서 듣는 얘기도 많아지고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니

이런 별미도 있구나, 우리 나라에도 이런 곳들도 있구나 하는 것들도 알게됐죠.

아직도 알아가야 될 별미와 명소가 많구요.

 

 

 

 

 

여름이라고 꼭 무얼 해야하고, 가을이라고 꼭 어딜 가야되고, 겨울이 됐으니 꼭 무엇을 먹어야 하고-

사실 이래야 계절을 잘 나는거라고 정해진 것도 없고, 유난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요란하게 무언가를 챙기지 않더라도, 소소한 루틴이 있으면 일상이 조금 다채로워 진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한 번쯤은 해봐야겠다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요.

더불어서 나와 가족들, 나와 연인, 혹은 나 홀로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찾아 놓다보면 어떨까요?

너무도 당연하게 계절이 바뀌는 순간들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기게 되지 않고

그 계절에 맞는 루틴을 할 생각에 바쁜 일상속에서 살짝은 설레는 마음을 갖게 되지는 않을지요.

 

 

 

봄에는 피크닉, 여름엔 물놀이, 가을엔 등산, 겨울엔 스키나 보드가 생각난다는 제 짝꿍을 보니

피크닉 갈 때 도시락은 어떤게 좋을지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여러분들은 계절을 오롯이 즐기는 여러분만의 방법들이 있으신가요?

문득 궁금해집니다.